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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의왕] 음료와 빵이 맛있었던 한옥 카페, 청이당

by 얌얌트립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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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이당 섬네일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누룽지백숙을 먹은 후

바로 옆에 예쁜 카페가 있다고 해서 와보았다.

사람들이 많아 피크 타임에는 웨이팅도 있는

유명 카페라고 해서 기대감 상승!

청이당 카페

카페 앞에 꽤 넓직한 주차장이 있어 주차를 쉽게 했는데

사람이 많으면 다른 곳에 주차하기는 좀 힘들 것 같다.

청이당 카페

까페 앞에 예쁜 능소화 꽃과 이름 모를 분홍꽃.

방문했던 건 9월이었는데 눈 쌓인 겨울 풍경도 예쁠 것 같은 곳. 

청이당 카페

영업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청이당 카페

바깥 자리도 있어 날이 좋은 날엔 바깥에 앉는 것도 좋겠지만

안쪽 자리도 엄청 예쁘니 다 구경해보고 결정하면 좋겠다.

청이당 카페

굽은 나무 뒤에 조명을 두었는데 눈썹같기도 하고?

귀여우면서 분위기를 살려주는 느낌~

청이당 카페청이당 카페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감들

여기에 앉아서 사진 찍기 좋지만 나는 안 찍음!

청이당 카페

딱 들어가면 굽어진 소나무가 보인다.

근처 자리에 앉아서 소나무를 바라보면 운치있을 듯.

작은 카페인 줄 알았는데 곳곳으로 통하는 길이 있어

음료를 시키기 전에 여기저기 돌아다녀보았다.

청이당 카페

테라스 자리에는 이런 자리도 있다.

정원에 들어와있는 느낌이 들 것 같음!

평상 같은 곳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다.

식물 관리를 잘 해두어서 마음이 편안~

청이당 카페

핫한 집들을 보면 이런 자리가 많은데

이런 자리에 앉아서 먹으면 편한가?

청이당 카페

카운터 옆에는 긴 테이블이 있어 여러 명이 올 때도 괜찮을 듯.

위에 하얀 조명들이 귀여웠음~

청이당 카페

좌식 좌석엔 온돌 기능이 있는 듯 하다.

겨울에 이런 곳에 오면 눕고 싶을 것 같다.ㅋㅋㅋ

청이당 카페

카운터 옆에서 좀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식물을 마주보며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

우리는 푸릇푸릇한 이 자리로 선택~

청이당 카페

자개 테이블. 옛날에 우리 집에도 저런 자개 문양이 있는 큰 장이 있었는데!

괜스레 반가웠다.

청이당 카페

작은 방들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름을 붙여놓았는데

이름이 붙은 기준이 따로 있는 건지는 모르겠다 ^_^(글쓰다보니 알겠다..!!)

여기는 봄! 바깥에 식물들이 보여서 개방감이 있다.

청이당 카페청이당 카페

여기는 여름. 바닥 타일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 같기도 하다.

청이당 카페
청이당 카페

가을 방은 좀 좁았다. 앞에 감들이 걸려있는게 보인다.

가을이라서 감이 있나보다~

청이당 카페

여기는 겨울. 겨울하면 온돌이니까 좌식인가보다 ㅋㅋ

내부 공간을 쓱 들어보고 이제 빵이랑 음료를 고르러 슝~

청이당 카페 빵 종류청이당 카페 빵 종류

쿠키류부터 소금빵, 스콘 같은 담백한 빵들도 있고

청이당 카페 빵 종류

어른들 입맛에도 잘 맞을 것 같은 호두대추빵, 떡이 들어간 빵들도 있다.

마지막 남은 쑥떡쑥떡을 우리가 쟁반에 담았다.

청이당 카페 빵 종류

앙버터 소금빵, 무화과 프래첼도 맛있어보이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빵을 많이 고를 수가 없었다.

청이당 카페 빵 종류

베스트인 카스테라 크림빵.

다들 좋아한다고 해서 이것도 하나 골랐다.

청이당 카페 빵 종류

유행이었던 크루키도 있고 담백한 식사빵들도 준비되어있다.

무화과 깜빠뉴도 맛있는데.... 배가 작은게 아쉽!

청이당 카페 빵 종류

전날 남은 빵은 묶어서 싸게 판매 중! 

예전에 동네 빵집 가면 여러 빵들을 묶어서 5000원 정도의 가격에 팔았었는데~

청이당 카페 케이크

케이크도 몇 종류 있는데 홍시 케이크, 흑임자 갸토처럼

한국적인 맛이 느껴질 법한 케이크들이 신기했다.

청이당 카페 음료 메뉴청이당 카페 음료 메뉴

음료 가격은 비싼 편이다.

분위기 값인가? 🙄

나는 커피를 못 마셔서 우도땅콩라떼, 남편은 흑임자라떼를 시켜보았다.

청이당 카페 빵청이당 카페 빵

배가 불러서 많이 못 먹는다해놓고서는 지금 보니

빵을 꽤 많이 골랐다. 그래도 5명이서 나눠먹었으니까 괜찮다고 위로해본다...ㅋㅋㅋㅋ

쑥떡쑥떡, 카스테라 크림빵, 소금빵까지 3개~

청이당 카페 빵청이당 카페 빵

순위를 따져보자면 1위 쑥떡쑥덕 2위 카스테라크림빵 3위 소금빵

안에 쫄깃한 쑥떡이 들어가고 겉에는 아몬드 소보로(?) 같은 바삭하고 달달한 부분이 있어서 쑥떡쑥떡이 가장 맛있었다.

청이당 카페 음료

음료들도 너무 예쁘게 나옴~

청이당 카페 음료

노란 거는 호박 식혜인데 얼려져있어서 꼭 스무디같아 보였다.

청이당 카페 음료청이당 카페 음료

달달하고 시원했던 우도 땅콩라떼. 맛은 있는데 가격이 비싼 것 같긴 하다.

청이당 카페 음료

하지만.. 뷰가 너무 예쁘잖아~~~~~~~~~~~ 그냥 이 가격 주고 먹어도 될 것 같다..

청이당 카페 음료청이당 카페 음료

쑥라떼. 쑥향이 강하게 난다. 

위에 뿅뿅 올려진 크림이 귀엽다.

청이당 카페 뷰
청이당 카페 뷰

예쁜 식물들을 보면서 여행 다녀온 얘기도 나누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다 보니 어느덧 해가 저물었다.

청이당

나오는 길에 귀여운 물고기 풍경도 있어서 찍었는데

수전증인가.. 사진이 왜 이렇게 흔들렸지?

 

청이당
청이당

어두워지니 더 운치있어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

낮에도 예뻤지만 밤에도 예쁜 까페였다.

청이당

다음에 근처에서 식사하고 까페 가고 싶으면 여기 또 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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