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 의왕] 누룽지 백숙 맛집 장수촌

안녕하세요. 얌얌트립입니다. ᕕ( ᐛ )ᕗ
생일날 가족들과 누룽지 백숙을 먹고 왔어요.
백운호수에서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이라
나들이하고 밥 먹기 좋은 곳이에요.

2007이라고 붙어있는 걸 보니 2007년부터
장사를 하셨나봐요.

🍒영업시간🍒
11:00-21:00
평일 쉬는 시간 16:00-17:00
주말, 공휴일 쉬는 시간 없음

내부는 몇 년 전에 깔끔하게 리모델링 되었어요.
옛날엔 좌식이었던 자리도 입식으로 바뀌었답니다.
화장실도 깔끔해요.

누룽지 닭백숙 48,000원
쟁반막국수 18,000원
이렇게 시켰습니다.

4명이서 위 메뉴로 먹었을 때는 배부르게 먹고도
누룽지가 남아서 싸왔었고요.
5명이서 먹으니 적당했어요..!

오리백숙도 먹어봤는데 저는 닭이 더 나았습니다.

아기 의자도 마련되어있어요.

시원한 동치미랑 깍두기, 풋고추가 나와요.
동치미가 달큰하면서도 시원해서 백숙 나오기 전에
계속 집어먹었네요. 🥺

백숙 금방 나옵니다~
압력솥에 삶아 부들부들한 닭백숙이에요.

백숙 나오며 겉절이도 함께 나와요.

수저 가져다대면 알아서 분해될 만큼
부드러움 *´ސު｀*
저는 이렇게 푹 삶은 백숙이 취향인지라
아주아주 좋아하는 집이랍니다.

그리고 대망의 누룽지..!!
위에 누룽지가 국물에 촉촉하게 젖어서
엄청 쫀득쫀득해요..!!
양도 장난아니게 많죠???
남으면 포장비 500원을 내고 셀프 포장을 하면 되니 걱정 노노!!

새콤달콤하니 곁들이기 좋은 막국수.
닭고기랑 같이 먹으면 참 맛있어요 👍🏻👍🏻

생일이라고 닭다리를 먹을 수 있었어요 🤭🤭
전 날개를 좋아하는데 말이죠? ㅋㅋㅋㅋㅋㅋ

이 누룽지 죽이 진짜 짱맛입니다..
묵은지랑 먹어도 엄청 맛있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묵은지는 없음 .. ㅠㅠ ㅋㅋㅋ

다 먹고 커피 머신에서 커피까지 뽑아먹고
집으로 슝~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