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얌얌트립입니다~
치앙마이에 가면 먹어보고 싶은 음식 중 하나였던 랭쌥.
근데 랭쌥은 맵다고 해서 맵찔이인
저는 포기하고 있었는데요~
랭쌥이랑 비슷하지만 맵지 않은 등뼈탕이 있는
현지 로컬 맛집을 찾았답니다!!
정말 현지 로컬 맛집인데 영어 이름을
검색해도 지도에 안 나와
구글 지도에서 주소를 찾아 그랩을 잡아타고 갔답니다.
유명한 관광지인 왓우몽에서 가까워요!
🍚영업시간🍚
금요일 휴무
9:00~22:00
🍚주소🍚
135/16 ม.10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까만 배경에 알록달록한 글자의 간판을 찾았다면
잘 찾아온 거예요 ><)//
흐음~ 현지 분위기 물씬 나는 식당.
깔끔하고 세련된 식당도 좋지만 이런 노포 느낌의
현지 식당도 저는 좋더라고요 ^_^)
오른쪽 뒤로 보이는 저 곳이 주방이에요.
완전 오픈 키친이죠? ㅋ.ㅋㅋ...
저희가 간 날은 저희 말고 관광객 1도 없었어요..
한국인 관광객도 없었고 다들 태국 분이셨답니다 ㅎㅎ
메뉴판에 보이는 이게 랭쌥!
약간 매콤 새콤한 맛인 것 같더라고요!
스프류는 스몰, 빅사이즈 선택 가능!
저희는 stewed beef noodles soup
소고기 쌀국수 65바트
pork bone clear soup
맑은 등뼈탕 스몰 99바트
crispy pork
바삭 삼겹살+ 밥 65바트음료수 20바트
이렇게 시켰어요.
근데..저희를 가로막은 엄청 큰 관문이 있었으니!!
우리나라 분식집처럼 이렇게 시키는 음식에 표시를
해야 했답니다.. ^ ^ 근데 온통 태국어... 으악!!
다행히!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주문을 마칠 수 있었어요.
이런 셀프바도 있는데 샐러드 채소(?)와 과자 3종을
무료로 먹을 수 있답니다~
식탁 위엔 이쑤시개와 매운 소스들, 간장~
크리스피 포크!
와우 튀긴 삼겹살 위에 마늘 후레이크가
엄청나게 많이 올려져 있어요 ㅎㅎㅎ
한 일주일 치 마늘 미리 땡겨 먹는 느낌~
밥도 푸짐하게 주시고 짭짤하고 바삭 고기랑
잘 어울리는 메뉴였어요!!
다만.. 김치가 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다소 한국인적인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답니다 ㅎ
삼겹살에 김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조합이잖아요 ㅠㅠ
랭쌥은 맵다고 해서 시킨 clear pork bone soup!
맑은 돼지뼈 스프..(?) 뭐라고 말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무가 들어있어서 소고기뭇국 느낌도 나네요.
맑은 국물이라 매운 맛이 없어 아이들 먹기
좋을 것 같아요..!
이 국물에 밥 말아주면 잘 먹을 듯 합니다.
국물은 딱 뭇국 맛이에요 ㅎㅎㅎ
무도 아주 푹 익어서 부들부들하니 맛있고요.
우리나라 감자탕처럼 부들부들하게
푹 익히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질기진 않았답니다!!
다만 뼈에 붙은 고기가 실하게 많진 않은 점이
조~금 아쉽네요.
하지만 가격이 4000원 정도이니 괜츈~
어디든 마늘 후레이크를 많이 뿌려주네요 ㅎㅎ
쌀국수도에 마늘 후레이크.
저는 얇은 쌀국수 면을 좋아해서 이 집 쌀국수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고기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굉장히 많이 들었고요.
국물도 진하니 맛있었답니다.
메뉴 3개에 음료수 먹었는데 249바트 나왔네요.
약 10500원 정도!!
가성비도 굿굿!!
왓우몽 근처 가신다면 이 집 들러보시길 추천!
찐 현지인 맛집을 원하셔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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