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주도 여행에서 맛있게 먹었던 몸국이 또 먹고 싶어서 몸국 맛집을 찾아보았다.
현지인 맛집이라고 하는 신설오름! 밤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곳이라 술 한 잔 하러 가시는 분들도 많은 가보다.
🍚운영시간🍚
8:00-4:00
휴무 월요일
점심시간(11: 제외하고는 매장 앞 주차 단속이 있기 때문에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왔다.
공영주차장이 가까워서 그리 불편하진 않았다.
몸국 말고도 회 종류도 팔고 있고 돔베고기도 팔고 있었다.
여행객보다는 현지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는 듯하다!
기본 반찬들. 돔베고기를 시킨 것도 아닌데 알배추를 많이 주셨다.
콩나물, 쌈장과 갈치속젓인지 멜젓인지 젓갈도 하나 같이 나왔다.
밥은 흑미밥 ><)/
고춧가루가 기본으로 뿌려져서 나오는 몸국.
지난번에 먹었던 곳에서는 고춧가루가 없었고 국물이 엄청 진득한 느낌이었는데
신설오름의 몸국은 그것보다는 국물의 점성이 덜한 느낌.
모자반이 듬뿍 들어있고 잘게 자른 돼지고기가 들어있다.
모자반은 오독오독한 느낌이 아니고 푹 익어서 부드러운 느낌이다.
국물맛은 돼지 고기 국물 같으면서 미역국 같기도 하고 오묘한 맛이다.
그게 바로 몸국의 매력 같음 ㅋㅋㅋ
알배추를 어떻게 먹어야할 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싸서도 먹어봤는데 이건 아닌 것 같음ㅋㅋㅋㅋㅋ
여기 돔베고기도 맛있다는데 배가 너무 부를까봐 먹질 못했다.
다음에 가면 돔베고기도 먹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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